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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절벽에 선 삼성전자,LG전자 feat.최대 판매망 베스트바이도 휴업

미국주식

by 인선영 2020. 3. 24.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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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전업체의 북미·유럽 핵심 판로가 줄줄이 막히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소비가 극도로 위축되는 상황에서 지역 내 최대 가전 판매망의 영업까지 중단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올해 가전 매출이 작년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장이 멈춰설 위기에 놓여 있어서다. 특히 삼성의 세계 최대 스마트폰 생산라인이 있는 인도 공장이 가동 중단에 들어감에 따라 피해가 커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25일까지 인도 노이다 스마트폰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인도 주정부 지침에 따른 조치다. 삼성전자는 2018년 노이다 공장 규모를 두 배로 늘려 단일 스마트폰 공장 중 가장 큰 생산 거점으로 키웠다. 연간 최대 1억 대를 생산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첸나이에 있는 가전 공장의 가동도 함께 중단했다.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노이다와 푸네에 있는 공장 가동을 멈춘다. LG전자는 이곳에서 TV와 세탁기, 스마트폰 등을 생산 중이다.

북미·유럽 최대 가전 판매망조차 마비 상태다.

베스트바이는 23일부터 영업시간 단축, 고객 수 제한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최대 북미 판매망이다.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는 삼성·LG전자의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 절반 이상(오프라인 판매 기준)이 베스트바이에서 팔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베스트바이와 함께 ‘미국 4대 가전 유통매장’으로 불렸던 홈디포, 로즈, 시어즈가 2015년 이후 급격히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베스트바이의 입지는 더 커졌다.

미국과 유럽 지역 소비자의 70% 이상은 제품을 매장에서 직접 산다.
신제품을 팔아야 할 시기에 베스트바이마저 23일부터 영업시간 단축, 고객 수 제한을 통해 사실상 ‘휴업’에 들어갔다.

이로인해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대표 가전기업들은 초긴장 상태다. 스마트폰, TV 관련 핵심 판로가 막혀 버린 탓이다.
판매망 마비에 생산차질까지 겹쳐 전례 없이길어진다면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어떤 방법을 모색할지 주목되고 있다.

: S&P는 23일 아시아태평양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재조정하면서 한국 경제성장률을 1.1%에서 -0.6%로 낮췄다.
지난 6일 성장률 전망치를 1.6%에서 1.1%로 내린 지 2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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